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전국 최초 주민자치 기반 `디지털 마을플랫폼` 만든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8-05 09:19:11

기사수정
  • 5일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 내년 1월 본격 운영,“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투명성·효율성 향상 기대”

각 동, 주민자치회 운영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설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조성기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착안정기 ▲디지털 자산화 단계인 도약발전기까지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주민자치 행정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있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