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물가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2-06-22 13:28:19

기사수정
  • 우원식 민주당 의원 등, ‘대중교통특별할인 제도 도입’ 촉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이동주 의원,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유가,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특별할인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이동주 의원,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유가,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특별할인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가격을 한시적으로 할인해주는 방법으로 고물가에 의한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 속에서 미국과 독일이 이번달 1일부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해당제도가 긴급하게 도입되어 10% 정도의 교통비 할인이 이뤄지면, 2021년 도시철도 총 연간 승차운임수입 1조6000억원 기준으로 연간 약 1600억원의 대중교통비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물가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경우, 유사한 대중교통할인제도를 도입하여 철도 및 운송업체가 운임할인에 의해 부담하는 손실을 중앙정부가 약 3.4조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현재 대중교통 운임요구는 지자체별로 정해지는데, 윤석열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대중교통특별할인제도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긴급하게 결정하여 추진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할인 제도 운영기간, 재원마련 방안을 결정한 후 다음 국토부, 기재부, 광역단체장 등 관계부처가 모여 협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유가, 고물가가 초래한 민생경제 회복에는 구체적 정책대안을 갖고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해답이다. 이번 교통특별할인제도 도입뿐만 아니라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보쉬,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서 공장 자동화·수소 경제·AI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산업 제조업은 모든 경제의 동력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번영을 보장하며 무역을 통해 성장을 보장한다. 올해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다시 모인 산업 제조 업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지속가능성과 자원 보존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의 주요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공...
  2. KB금융,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획득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
  3. 신한카드, 2024년 1분기 결제 총 취급액 전년 대비 6.1% 증가한 48조 기록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48조를 넘어서며 연간 200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년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등 일시불/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의 총 취급액이다. 이와 함께 금융 ...
  4. BC카드, 중기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한 ‘동행’ 나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30년 이상 꾸준히 가맹점을 꾸려온 ‘백년가게’의 매출 증대...
  5.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간판 철거에 대한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무상 철거 대상은 폐업 등의 사유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과 무...
  6.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
  7.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은 다시 학교 측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2023년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창업패키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