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가 최초 시작한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다양한 효과로 한몫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9-23 10:52:01

기사수정
  •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97%이상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 전년 대비 이용인원 25% 증가, 기부물품 모집 16% 증가 등 성과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띵동 푸드마켓

인천광역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상반기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띵동 푸드마켓’은 푸드마켓 마다 배치된 푸드코디네이터가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준비된 물품은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자 참여자들이 집 앞까지 배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띵동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푸드마켓 이용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거동불편자 등 물품 배달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3천8백여 명에게 월 평균 1,500건씩 1만5백건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다.

 

배달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푸드코디네이터 추가 배치를 통해 기존 종사자가 기부식품과 생필품 등의 모집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상반기 기부식품 등의 모집 액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9억 상당이 모집됐다.

 

증가한 기부식품의 규모에 따라 이용인원도 증가해 전년보다 25% 증가된 8천8백 명이 이용하는 등 띵동 푸드마켓 배달사업은 기부물품 지원 사업 활성화와 저소득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수행을 위해 인천시는 전담인력(14명), 노인일자리(30명)와 자활근로자(9명)를 연계·배치해 총 5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지원물품, 푸드코디네이터의 정보전달 및 설명, 배달 만족도의 4가지 조사항목에서 조사 참여자 1,084명 중 평균 97%이상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띵동 푸드마켓’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물품 배달서비스의 기능 외에도 푸드마켓의 모집 액 증가와 이용자 확대 그리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다양한 효과로 푸드마켓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