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 개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8-03 11:47:44

기사수정
  • 일상생활 어려움 겪는 장기요양등급(3~5등급) 인정받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 가능
  • 건강관리, 인지・정시 지원 활동, 여가 활동,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관악구가 고령 사회에 따른 복지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한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가 지난 1일 개소했다.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 전경

구는 노인복지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학동 지역에 공공 요양시설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했다.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는 노후된 기존 대학경로당을 대신해 대학12길 16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어르신 복합시설에 위치하며, 해당 시설은 대지 255㎡, 연면적 499㎡,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5월 공사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29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물의 1, 2층은 대학경로당으로 3, 4층은 강감찬데이케어센터로 사용된다.

 

지역 내 첫 번째 구립 요양시설인 강감찬데이케어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어르신들이 하루 일정시간 입소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시설이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인지・정시 지원 프로그램, 여가 활동, 송영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용정원은 총 23명이며, 장기요양등급 3~5등급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상담 후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8시부터 19시까지이다.

 

이용료 본인부담금이나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새로이 개소한 구립 강감찬데이케어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어르신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6.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