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대한민국 항공인증체계를 선도하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1-04-13 11:51:29

기사수정
  • 인천산학융합원과 관내 기업들 대한민국 민간 항공기 부품 개발·제조 인증체계 구축

인천광역시는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리고 인천관내 기업인 다윈프릭션, KM&I, 에어로솔루션즈 등이 5년간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한국형 민간항공기부품 개발·개조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브래이크패드 승객좌석 OLED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한국형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개조 인증체계 구축사업’은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민간항공기 장비/부품 개조 분야의 국산화 대체와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국내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체계는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천)에서 전체 사업을 총괄하면서, 항공부품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부품으로 적합한지를 입증하는 적합성입증체계와 비행시험을 진행한다.

 

2020년도 인천시 항공산업 지원 사업 현황

항공기 부품 중 가장 빈번하게 교체가 일어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브레이크 패드, 승객용 좌석, 기내 OLED 등 3개 부품을 대상으로 수행담당 기업이 실제 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인증을 구현한다.

 

인천시는 항공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항공제조, 항공서비스, 항공전자 등 업종별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항공산업 선도 기업을 지정․운영해 항공전문 기업으로의 성장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연방항공청(FAA) 인증획득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항공부품제작자승인(PMA), 부가형식증명(STC)획득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천 항공부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항공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이 대한민국의 민간 항공분야 부품 개발과 제조, 개조에 이르기까지 항공산업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그동안 선례가 없었던 대한민국의 인증체계를 세계 표준화하는 사업으로 수행하게 됨으로서 항공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