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영등포 청년 서포터즈’ 를 운영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서포터즈’ 는 청년들이 구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보다 양질의 대외 활동 경험을 쌓게 하고 향후 취업 등 진로선택과 행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청년활력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는 교육 문화 홍보 봉사 등 4개 분과로 나눠 오는 7월부터 3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교육 분과는 구에서 실시하는 청년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문화 분과는 지역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청년마켓 진행 및 공연, 인문학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다.
홍보 분과는 청년관련 기관이나 청년 프로그램을 취재하고 인터뷰하여 개별 SNS, 카페, 블로그 등에 홍보함으로써 구 청년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봉사 분과는 담벼락 페인팅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기획봉사를 추진하거나 복지기관과 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1인당 매월 8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주 1회 자율모임과 월 1회 활동보고를 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 전원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1기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6월 15일까지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20대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문화, 홍보, 봉사 4개 분야에 각 3명씩 12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을 거쳐 6월 2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청년정책제안으로 구정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