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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 위한 ‘미국 LA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8-05-29 1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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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 기업별 필요에 따라 맞춤형 매칭 지원

구로구가 오는 8월 29일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 LA에서 비즈니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관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이 발전된 미국 LA에서 설명회를 마련한다”며 “바이어 발굴, 투자유치, M&A, 현지 인력 채용 등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 실리콘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LA는 산타 모니카, 롱비치 등 주변 위성도시를 포함하면 인구가 700만을 넘어서는 대도시다. 


영화산업의 중심지이며, 기계·섬유·금속·석유·화학 등 각종 공업과 컴퓨터·통신기·전자·항공기·자동차 등의 산업이 발전했다. 


UCLA, USC 등 우수대학의 인력풀, 투자처를 찾는 다수의 성공한 한인기업가, 실리콘밸리와의 접근성 등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기술력을 갖춘 관내 기업들이 수출 문을 열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이번 설명회는 구로구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다. 


구로구는 설명회 총괄을, 서울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 PT 전문교육을 맡는다. 


벤처기업협회는 행사 진행과 참가기업에 대한 현장 시장성 평가, 매칭목표 설정 등의 역할을 한다. 


설명회는 심도 깊은 대화가 가능하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업 간 개별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유치, 본사 이전, 현지 자회사 설립, 현지 CEO 채용, Joint Venture 설립 등 현실적 해외진출을 목표로 기업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게 된다. 


구로구는 LA 비즈니스 설명회에 참가할 관내 기업 10여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우수 기술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문 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15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자들을 초청해 구로구 디지털단지에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우수 기업들의 세계진출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매년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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