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걸어서 한국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소모임 역사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걸어서 한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10명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어린이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옛날 주거 형태와 특징에 대해 배웠다.
내달 23일에는 ‘독립운동가의 숨결과 슬픈 역사’라는 주제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역사적 장소를 견학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