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12일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또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부모’의 저자 신희경씨가 은둔형 청소년의 특성 이해와 문제행동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부모가 양육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참여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은둔형 외톨이 현상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구로구가 설치·운영하는 종합상담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진로·심리분야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