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안전·교통·구민 불편해소 등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24 09:50:04

기사수정
  • 재난안전대책본부·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금천구가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사진=금천구)금천구가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안전대책 ▲교통대책 ▲나눔문화 ▲구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총 6개 분야에서 추석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금천구는 종합상황실, 풍수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등 10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300여명 근무자가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 연휴 기간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함께 운영한다. 1일 11명 총 55명이 주·야간 2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전화상담 등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금천구는 의료공백 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응급 의료사고 민원신고 접수 및 조치’, 소방방재청(119)‧서울시와 응급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시간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금천구는 추석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 대형 공사장, 재난취약시설,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기습폭우에 대비해 24시간 수방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이 밖에도 하수기동반, 응급복구 기동단, 공원·녹지 기동반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조치하고, 비상사태에도 차질 없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추석연휴 기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추석연휴기간에도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