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소상공인·자영업자 600억 무담보 특별대출 진행···1년간 이자 전액지원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02 09:24:22

기사수정
  • 7월 24일까지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 접수···자금난 해소 목적

지난 4월 구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회의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왼쪽)이 구 간부들에게 업무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금천구)금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금천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600억 규모의 소액대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6월 22일에서 26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일부터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된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000만원~3000만 원 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활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대출일로부터 1년간은 금천구에서 이자를 전액 지원하며, 이후에는 연 2% 정도의 저금리로 자금 운영한다.

 

앞서 금천구는 지난 4월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종합대책을 수립해, 각 분야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제도권 대출이 어려워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에 금천구는 지난 4월 추경 예산으로 50억을 편성하고, 경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총 600억까지 무이자(1년), 무담보로 융자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금천구청 12층 골목경제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7월 27일 이후부터 600억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역 내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몇 달간 골목현장을 돌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대출받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며 “이번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골목경제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