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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영업자 57%,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매출 늘었다"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4-25 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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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기본소득 신청·지급 증가 중, 자영업자 매출신장 효과 더 커질 것"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2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도내 자영업자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발표 이후 지역화폐 사용 가능 문의가 57% 급증했으며 전월대비 매출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73%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78.5%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과 유사한 정책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8.1%는 점포운영 경력이 5년 이상 된 자영업자였으며 80.7%가 경기도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지난 23일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주요지역 자영업자 5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셋째주(4월13~19일) 평균 매출액 조사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지역별 카드매출액이 서울 84%, 부산 89%, 제주 77%에 비해 경기도는 95%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매출액을 100으로 볼 때 95%만큼 매출액이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경상원은 설명했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단기간 조사라는 한계가 있지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 자영업자들의 매출신장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설문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내 자영업 및 전통시장, 상점가, 소상공인 488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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