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경욱 “21대 총선 부정선거 정황 여럿 포착”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4-22 12:08:51

기사수정
  • 민경욱-인천범시민단체연합, 부정선거 의혹 공동 기자회견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부정선거 정황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인천시 연수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과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 경기, 인천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답변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폐쇄회로가 없는 장소에 사전투표함이 4일 이상 보관된 점 ▲사전투표 봉인지의 참관인 싸인 필체가 바뀐 점 ▲관외-관내 사전투표 득표율이 99% 이상 일치하는 지역구가 43곳인 점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간 득표 비율 차이 등을 ‘부정선거 의심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이상 국민들의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확률적, 통계적, 회계학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모든 상황에 명확한 해명과 행동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괴담'으로 일축했다.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21대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두고 최근 미래통합당은 진통을 앓고 있다. 일부 보수 유튜버와 언론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에 통합당 내 정치인들까지 설왕설래하고 있다. 민 의원 이전엔 차명진 전 의원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준석 최고위원이나 하태경 의원은 “보수 자멸의 길”이라며 의혹 진정에 나섰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내가 본투표에서 이기고도 사전투표에서 져 낙선한 당사자”라며 “투표조작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뭘 하자는 주장이냐고 물어보면 ‘재검표’라고 한다. ‘’투표함이 바꿔치기 됐다‘(고 주장하면서) 뭘 재검표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이 투표 조작 괴담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총선으로 한 번 죽은 당이 괴담으로 두 번 죽게 되니, ’투표 조작 괴담 퇴치반‘을 만들어 보수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검표 신청하는 데 거금이 들어간다고 한다. 후원금으로 힘을 보내달라”며 자신의 후원계좌가 적힌 명함 사진을 찍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OECD, 한국 성장률 2.6%로 대폭 상향…G20 국가 중 최대 폭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투자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OECD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인 1.7%보다 0.9%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OECD가 성장률 전망을 수정한 국가 가운데 가장 ..
  2. 구윤철 부총리, 주식 신용거래 급증·환율 변동성 확대 긴급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주식 신용거래 급증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했다.구 부총리는 이 날 오전 7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
  3. 네이버클라우드-엔비디아 동맹 강화…“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공지능 인프라부터 초거대 언어모델, 피지컬 AI,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r...
  4. 중기부·KB금융, 100억 원 상생협력기금 조성…AX·GX·SX 전환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KB금융이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친환경·안전 전환과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KB금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K...
  5. 임광현 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 체납관리단 현장 방문…"1석 5조 핵심 프로젝트"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세 체납관리단 전국 확대를 한 달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임 청장은 6월 4일 중부지방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태확인원 및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
  6. 홈택스 세금계산서,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 무료 발급 국세청이 올해 4월부터 홈택스에 사업자용 간편인증 체계를 도입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간편인증이 홈택스에서 가능해졌다. 종전까지 홈택스는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개인용 인증서만 허용했기 때문에, 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려면 별도의 공동·금...
  7. 방미통위·이통3사, ‘국민통신꿀팁’ 연재 시작…AI 숏폼으로 통신 정보 전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통신꿀팁’ 숏폼 콘텐츠를 통해 생활밀착형 통신 정보를 제공한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협력해 유용한 통신 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전달하는 ‘국민통신꿀팁’ 연재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