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도역은 편리하게, 이동은 더 촘촘하게…코레일 자회사 통합 완료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9-23 12:04:25

기사수정
  • 고객서비스·유통물류·유지관리 3개 전문체계로 기능 재편
  • 서비스 연계 및 전문성 강화로 철도 안전과 이용 편의 향상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익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3일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익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3일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부터 기존 5개 자회사는 3개 전문회사 체제로 재편되어 운영된다. 통합된 3개사는 ▲고객서비스(가칭 코레일관광네트웍스), ▲유통·물류(가칭 코레일유통물류), ▲유지관리(코레일테크)로 구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자회사 구조개편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후 노사정협의체 운영과 지난 6월 3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통합안을 확정했다.

 

이번 통합으로 고객서비스 전문회사는 역 이용부터 관광 서비스까지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한다. 유통·물류 전문회사는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지관리 전문회사인 코레일테크는 AI 기반 첨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통합으로 달라지는 국민체감서비스 10가지`를 제시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역사 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의 할인행사 확대 및 가격 경쟁력 강화가 포함된다. 또한 AI 청소장비 도입과 노후 열차 화장실 특별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KTX 열차 내 자판기를 수하물 보관공간으로 전환하여 이용객 편의도 높인다. 연계교통 확대와 철도관광상품 주차요금 30% 할인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행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 시 물류창고를 비상물품 공급 기지로 활용하고, 철도 건널목 안전 관리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더불어 무인·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코레일과 각 자회사는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향후 노사정협의체를 통해 임금 격차 완화와 근무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자회사 통합은 단순히 회사의 수를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회사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철도 이용객의 편익을 향상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통합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서도 노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3개 자회사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