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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석 연휴에도 실종수사 대응체계 공백 없이 총력 가동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9-22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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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수사 개선 대책 시행 후 발견 건수 64.7% 증가하며 성과 입증
  • 연휴 기간에도 치안 공백 최소화해 실종자 생명 보호에 주력

경찰청은 지난 8월 발생한 제주 실종 은폐 사건을 계기로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종수사 개선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경찰, 추석 연휴에도 실종수사 대응체계 공백 없이 총력 가동

경찰은 실종사건 종결 시 반드시 형사과장의 승인을 거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전일 접수된 모든 실종사건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주관 일일회의를 열어 수사 적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 날 경찰은 야간과 휴일에도 2인 이상의 수사관이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본청과 시·도 경찰청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경찰서 실종팀 인력을 확충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종수사 개선 대책이 시행된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종자 발견 건수는 시행 이전 대비 64.7% 증가한 1만 2,793건을 기록했다. 신고 접수 3시간 이내 발견율 또한 5.9%p 상승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사회적 약자와 자살 기도자를 신속히 구조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경북에서는 지적장애인 실종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인천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5일 경남에서는 자살 우려가 있는 실종자를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발견했다. 또한 12일 전북에서는 치매 환자가 야산으로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 15시간 만에 탈진 상태의 실종자를 구조했다.

 

이 외에도 경찰은 가출 이력이 있는 미성년자와 정신장애인 등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할 때마다 위치 정보를 즉시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철 경찰청 청장 직무대행은 `오늘도 불철주야 실종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실종수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안 공백 없이 면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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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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