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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9-21 1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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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
  • 이동 인원 3,093만 명 예상, 고속도로 주유비 100원 인하

국토교통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정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 기간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교통소통 강화와 이동 편의 제고 등 5대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이동 인원은 총 3,093만 명으로 예상된다. 짧아진 연휴로 인해 이동 수요가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작년보다 11.8% 증가한 605만 대로 전망된다.

 

귀성은 9월 24일 오전, 귀경은 9월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고속·일반국도 299개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평시 대비 4시간 연장한다.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버스와 철도 운행 횟수와 좌석도 평시 대비 각각 11.8%, 11.1% 늘린다. 특히 철도는 코레일·에스알 통합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일평균 3.4만 석이 추가 공급된다.

 

코레일·에스알 통합 앱 ‘코레일+’를 통해 전국 모든 열차 승차권을 한 번에 조회·예매할 수 있다. KTX 운임은 평균 10% 인하하며, 역귀성 요금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 혼잡 완화를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을 조기 오픈하고 셀프 체크인 및 셀프 백드랍 서비스를 확대한다. 주요 포털을 통해 공항별 실시간 대기 상황을 공개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 안전을 위해 AI 기반 교통사고 주의 구간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검지하는 시스템과 나들목 역주행 검지 시스템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박재순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 실장은 이어 `특히,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장시간 운전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도 취해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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