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위반건축물 259건 현장점검…용적률 완화로 양성화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9-18 09:40:01

기사수정
  • 용적률 2종 250%·3종 300%로 한시 완화
  • 건축사 4명 현장 투입…요건 충족 여부 검토
  • 화·목요일 오후 구청 건축과서 무료 상담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한시적으로 완화되자, 구로구가 관내 무단증축 위반건축물 259건을 대상으로 양성화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청에서 건축사가 위반건축물 양성화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구로구는 위반건축물 259건을 대상으로 건축사 현장점검과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의 배경은 용적률 기준 완화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50%로, 제3종은 250%에서 300%로 각각 상향됐다. 적용 기간은 2028년 5월 18일까지다.

 

현장점검 대상은 구가 관리 중인 무단증축 위반건축물 519건 가운데 선정한 259건이다. 구로구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4명이 현장을 방문해 용적률·건폐율·일조권·주차장 설치기준 등 요건을 검토하고, 양성화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양성화가 가능한 건축물의 소유자에게는 관련 행정절차를 안내한다.

 

다만 용적률 기준이 완화됐더라도 모든 위반건축물이 양성화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조권에 저촉되거나 건폐율을 초과한 경우, 주차장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제외된다. 주거용 건축물은 다가구·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의 세대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장점검과 별도로 무료 상담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청 본관 2층 건축과 상담실에서 건축사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성화가 완료되면 무단증축에 따른 위반 사항이 해소되고, 이행강제금 부담도 사라진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건축물마다 여건이 달라 주민이 양성화 가능 여부를 직접 판단하기 어렵다"며 "전문가 현장점검과 무료상담으로 양성화 가능한 건축물을 적극 찾아 주민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