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송의료재단 등 7개사, `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9-15 17:48:51

기사수정
  • 노동자 중심 경력 설계 및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 성과 인정
  • 중소·원하청 공동 이행 등 제도 현장 안착 사례 확산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노동자가 스스로 경력을 설계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지원한 기업 7곳을 `20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송의료재단 등 7개사, `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 선정

재취업지원서비스는 1,000인 이상 기업이 정년 등 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하는 50세 이상 노동자에게 진로 설계와 취업 알선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날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는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이, 우수상에는 한국콜마 주식회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에는 서울특별시중구시설관리공단, 주식회사 안산교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현대에이치디에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사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사례발표를 거쳐 운영 성과와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송의료재단은 협력업체와 공동컨설팅을 추진해 원·하청 상생형 모델을 구축했다. 재단은 교육 시간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근무 일정을 조정해 현장직 노동자의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한국콜마는 1대1 취업 상담과 집합 교육을 결합해 서비스 만족도를 전년 대비 0.31점 높였다. 특히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별도 예산을 편성해 퇴직 직전 지원을 넘어 50세 이상 신규 입사자를 위한 조기 경력관리 체계까지 마련했다.

 

이 외 수상 기업들도 각자 업종과 노동자 수요에 맞춘 맞춤형 모델을 선보였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제도를 활용해 정년퇴직자 8명을 재고용했으며, 안산교통은 택시 업계 변화에 발맞춘 AI 활용 교육을 도입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력 전환을 지원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자격 취득 비용 지원과 `교육 몰입 시간제`를 도입했고, 현대에이치디에스는 IT 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기업의 사례가 노동자 선택 중심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규 의무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