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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983억 달러 역대 8월 최대…반도체 206.1% 급증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9-15 1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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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468억 달러 역대 최대…전체 수출 15개월 연속 증가
  • 무역흑자 348억 달러, 19개월 연속 흑자…승용차·선박 수출 감소

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8월 최대인 983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8월 최대인 983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982억8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했다. 수입은 634억9700만 달러로 22.4% 늘었다.

 

무역수지는 347억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흑자 규모는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었으며, 흑자 행진은 19개월째 이어졌다.

 

수출액은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수출 중량은 1543만 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9.8%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468억3000만 달러로 206.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개월 연속 4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대상별 비중은 중국이 35.8%로 가장 컸다. 이어 홍콩 16.5%, 베트남 11.5%, 대만 11.1%, 미국 9.1% 순이었다.

 

석유제품 수출은 68억8000만 달러로 64.9%, 철강제품은 40억4000만 달러로 13.4%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16억5000만 달러로 3.9%, 유선통신기기는 7000만 달러로 55.6% 늘었다.

 

승용차 수출은 36억4000만 달러로 30.1% 줄어 감소 전환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29.5% 감소했고, 캐나다와 호주, 독일도 각각 22.0%, 37.9%, 14.1% 줄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4억2000만 달러로 10.6%, 선박은 16억3000만 달러로 45.2% 감소했다. 가전제품은 5억1000만 달러로 0.8%, 액정디바이스는 1억1000만 달러로 10.1% 줄었다.

 

국가별로 대중국 수출은 241억1000만 달러로 119.4%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448.2%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각각 82.5%, 44.1% 확대됐다.

 

대미국 수출은 165억 달러로 89.2% 늘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와 메모리 반도체가 각각 978.6%, 312.1% 증가했으나 승용차와 자동차부품, 가전제품은 감소했다.

 

베트남 수출은 88억2000만 달러로 63.4%, 유럽연합은 66억3000만 달러로 14.6% 증가했다. 대만과 일본, 호주도 각각 48.0%, 13.0%, 20.9% 늘었다.

 

중동 수출은 11억9000만 달러로 14.9% 감소했다. 승용차와 화물차, 석유제품 등이 줄었으며,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수출이 각각 55.7%, 40.8%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가 42.9% 증가했고 원자재와 소비재도 각각 13.1%, 4.3% 늘었다. 자본재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는 131.4%, 제조용 장비는 126.1%, 무선통신기기는 61.1% 증가했다.

 

원자재에서는 원유와 석탄 수입이 각각 21.1%, 42.7% 늘었으나 가스와 석유제품은 각각 8.6%, 21.8% 줄었다.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92.6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5.6% 상승했다.

 

소비재에서는 의류와 가전제품 수입이 각각 11.3%, 1.9% 증가했다. 승용차는 7.0%, 조제식품은 4.9%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 32.6%, 미국 27.0%, 유럽연합 18.9%, 일본 31.2%, 대만 68.5%, 베트남 24.9%, 호주 22.0% 증가했다.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은 24.3% 감소했다.

 

주요 무역흑자 대상은 동남아 207억3000만 달러, 미국 89억 달러, 중국 87억8000만 달러 등이었다. 중동은 45억5000만 달러, 일본은 20억7000만 달러, 호주는 11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은 6935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했다. 누적 수입은 4909억6400만 달러로 18.8% 늘었고, 무역수지는 2026억24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연간 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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