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더 편리하게...`장애인 행복 병원` 4곳과 협력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4일 관내 4개 의료기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악구 장애인 행복 병원` 추진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아, 10월부터 장애인이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악구 장애인 행복 병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악구 장애인 행복 병원`은 장애인이 병원 이용 과정에서 겪는 이동 불편, 진료환경 제약,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장애인 행복 미용실`에 이어 의료 분야까지 장애인 친화 환경을 확대한 것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구는 `2026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친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 행복 병원은 총 4곳으로 ▲보라매동 민내과의원 ▲청림동 연세가정의원 ▲서림동 정다운우리의원 ▲행운동 연세건우병원이다.
한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참여 의료기관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인 친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추진을 맡는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병원별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장애친화 소파 ▲높낮이 조절 베드 ▲이동형 초음파 등 편의시설과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진료상담 그림판(AAC) ▲건강관리수첩 ▲장애인 복지정보 안내자료 등을 제공해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과 진료 편의를 돕는다.
아울러 장애인 행복 병원 중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통합 돌봄이 필요한 거동불편 고령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진료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장애인 친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행복 병원이 장애인분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동네 병원이자,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협력체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관악구는 앞으로도 차별이나 불편함 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장애인 행복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