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최대 인프라 외교의 장 `GICC 2026` 15일 개막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9-14 15:40:22

기사수정
  • 해외 32개국 장·차관 등 500여 명 참석해 AI 기반 인프라 협력 논의
  • 한-중앙아 정상회의 연계한 실질적 성과 도출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인프라 세일즈 외교의 장인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이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 인프라 외교의 장 `GICC 2026` 15일 개막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해 온 국제 행사다. 그동안 90개국 590개 기관이 참여해 약 450개의 국제 프로젝트 협력을 이끌어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해외 32개국의 장·차관과 CEO, 국내외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AI와 함께 여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을 대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AI가 재편하는 건설·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조명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제1회 한-중앙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주요국과 교통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국토·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계획이다.

 

15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이어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건설시장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이 제시된다.

 

ENR 제프 루벤스톤 부편집장은 `AI와 기술혁신이 바꾸는 글로벌 건설시장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황태환 부사장은 `AI와 글로벌 인프라의 융합 : 산업 간 협력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개막식 직후에는 OECD ITF 김영태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은 고위급 다자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해외 주요 발주처 장관 6인이 모여 글로벌 인프라 개발 계획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ENR, EY한영, 에퀴닉스 등 글로벌 전문기관이 참여해 인프라 설계 및 운영에 미치는 AI의 영향과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교통 협력 세미나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공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역세권 복합개발과 AI 솔루션 기반의 공항 투자 등 첨단 교통 인프라 노하우를 소개하고 타지키스탄, 호주 등과 프로젝트 협력을 구체화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협력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1:1 비즈니스 미팅 등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외 발주처의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다자개발은행(MDB)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AI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인프라 시장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된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ICT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체계 등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이번 GICC를 통해 각국의 인프라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희망 기업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