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특사경, 전국 지자체 최초 `청렴선언`으로 수사 신뢰 강화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9-11 12:32:31

기사수정
  •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앞두고 수사관 윤리의식 및 책임 강화
  • 공정한 수사 문화 정착 위한 반부패 교육과 청렴 서약 병행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0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수사관의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에서 ‘청렴선언’을 실시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 중 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특사경, 전국 지자체 최초 `청렴선언`으로 수사 신뢰 강화

이날 120여 명의 수사관은 서약서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또한 금품·향응·편의 등 부당이익 수수와 권한 남용을 금지하고,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건정보 및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로 했다.

 

이어 친분이나 혈연·지연 등 사적 관계의 수사 개입을 금지하며, 부당한 수사지시나 비위행위 인지 시 즉각 신고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적법절차와 인권보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선언은 다음 달 2일부터 검사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별사법경찰의 책임과 역할이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수사관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한 수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수사관 대상 맞춤형 윤리·반부패·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청렴 의식을 조직 문화로 완전히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발맞춰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법률 및 윤리 교육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특별사법경찰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특별사법경찰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청렴선언을 계기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수사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도민이 믿을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