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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모듈러 AI 데이터센터 표준 설계모델 개발… PMDC 얼라이언스 참여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9-09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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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GS건설·자이C&A·D&O CM과 하이퍼스케일 PMDC 개발
  • 신규 구축·레트로핏 모델 병행… 공사 기간 단축·품질 일관성·확장성 확보

왼쪽부터 김욱수 자이C&A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가 `PMDC 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간삼건축이 AI 데이터센터(AIDC)의 구축 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re-fabricated Modular Data Center) 표준 설계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난 9월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LG유플러스, GS건설, 자이C&A,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욱수 자이C&A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의 일관성과 향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PMDC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AI 반도체와 서버 기술의 고도화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밀도와 설비 요구 조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모듈화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구축 방식이다. 기존 현장 중심 방식보다 구축 기간과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요 변화에 따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데도 유리하다.

 

참여사들은 1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를 중심으로 신규 부지에 적용하는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레트로핏(Retrofit, 개보수) 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간삼건축은 20여 년간 77건의 데이터센터 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PMDC 표준설계 모듈과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설계안을 개발한다. 신규 부지 검토 단계에서는 부지별 마스터플랜 수립과 인허가 대응을 맡고, 설계 최적화로 PMDC 모델의 사업 적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운영 기준과 기술 요건 정의, 사업 방향 수립 및 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GS건설은 신규 구축형 모델의 시공성 검토와 공정 최적화, EPC 역량을 제공하고, 자이C&A는 기존 건축물 활용 모델 개발과 전력·냉각 최적화를 맡는다. D&O CM은 건설사업관리(CM) 전반을 지원한다.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초기 구축 속도뿐 아니라 기술과 수요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간삼건축이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을 PMDC 표준 설계모델로 발전시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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