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내년도 국비 7조 863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달성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9-07 10:29:33

기사수정
  • 당초 목표액 6조 9천억 원 초과 달성하며 전년 대비 9.5% 증가
  • 교통·복지·핵심 전략사업 반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인천광역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7조 863억 원을 반영시키며 사상 처음으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인천시, 내년도 국비 7조 863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달성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6조 9,000억 원보다 1,863억 원(2.7%)을 초과한 규모다. 이는 올해 확보액인 6조 4,735억 원과 비교하면 6,128억 원(9.5%)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연말 보통교부세 반영분이 합산될 경우 최종적으로 국비 8조 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날 시는 이번 성과가 인천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공지능(A)·블록체인·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 88억 원,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교육에 132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에 25억 원,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에 1,263억 원을 투입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도 대거 포함됐다. GTX-B 노선 건설에 3,662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에 2,032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외에도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440억 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330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 등 6개 도로 사업에 76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 체감형 복지사업도 강화된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89억 원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259억 원,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186억 원 등이 반영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월 24일 박찬대 인천시장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건의했던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여기에는 GTX-B, 인천발 KTX, 계양~강화 고속도로, 인천e음 지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미래커넥티드카 지원 등도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편익 증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시는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들을 추가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달 중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의 핵심 전략인 ABC+E와 교통 인프라, 인천e음 등 인천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확보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민생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며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