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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 거점 `GIST-Arm School` 공식 출범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9-04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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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ST 내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 개교 기념식 개최
  • 향후 5년간 석·박사 및 재직자 등 1,400명 전문 인력 양성

산업통상부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GIST-Arm School`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남부권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 거점 `GIST-Arm School` 공식 출범

산업통상부는 9월 4일 GIST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IST-Arm School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이민우 산업성장실장을 비롯해 임기철 GIST 총장,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 손두영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 베스 맥켄드릭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기관은 지난해 12월 대통령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Arm 르네 하스 CEO 간 반도체 협력 회담의 결실로 마련됐다. 산업통상부와 Arm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과 4월 GIST를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및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GIST-Arm School은 교육 목적에 따라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반도체 아카데미`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특성화대학원은 GIST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10개 정규 교과를 운영하며, 산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학부생과 취업준비생,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GIST 교수진과 Arm 협력기업 재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AI 반도체 설계 및 성능 분석 등 9개 비교과 과정을 각 30명 내외 규모로 교육한다.

 

교육생들은 Arm의 지원으로 최신 학습 자료와 환경을 제공받는다. 산업통상부는 교원 채용과 실습 장비를 지원하며, 시놉시스, 케이던스 등 글로벌 기업은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는 공정 디자인 키트(PDK)를 제공해 실무 교육을 뒷받침한다.

 

또한 GIST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면접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경진대회 등 취업 연계 활동을 제공한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GIST 창업 생태계 지원과 함께 스타트업 대상 Arm IP 무료 이용 프로그램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GIST-Arm School은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총 1,400명의 인재를 배출할 방침이다. 이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 거점 형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GIST는 서남권 대학 중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 운영에 최적인 교육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실장은 "산업통상부는 지역 대학과 글로벌 선도 컴퓨팅 플랫폼 기업 간 협업의 산물인 GIST-Arm School을 반도체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중심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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