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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 36곳으로 확대…응급의료체계 강화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9-03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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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연계 강화 및 필수 응급의료 기반 확충
  • 소아응급·고위험분만 등 도민 맞춤형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33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도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 36곳으로 확대...응급의료체계 강화

경기도는 지난 28일 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 36개소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대비 3개소가 늘어났으며,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앞서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도내 권역센터가 9개소에서 10개소로 늘어난 바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등증 환자 진료 및 중증환자의 1차 수용과 초기 처치를 맡는다.

 

이번 재지정 과정에서는 인력과 시설, 장비 등 법정 지정기준 외에도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 기능 및 최종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역별 응급의료 수요와 의료기관 분포, 접근성 등도 고루 고려했다.

 

경기도는 응급의료기관 확충과 더불어 소아응급 및 고위험분만 등 필수 분야의 진료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소아응급 분야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인 55개 진료기관을 운영 중이며, 달빛어린이병원 이용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고위험분만 분야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4개소의 전담 산과의사를 대폭 늘렸다. 지난 2023년 3월 11명이었던 전담 인력은 같은 해 12월 18명으로 확충돼 24시간 분만진료 대응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진료 기반 확충과 함께 소아응급, 고위험분만 등 필수 응급의료 분야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국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한 응급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향후 권역과 지역 센터 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적시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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