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달청, 2027년 예산 3,723억 편성…혁신조달·AI 전환에 집중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9-01 16:33:51

기사수정
  • 올해 대비 750억 증액, 혁신제품 구매 및 공급망 관리 AI 도입 가속화
  • 신산업 기술 실증 및 공공조달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략적 가치 극대화

조달청이 2027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50억 원 증가한 3,723억 원으로 편성하고, 혁신조달 강화와 공공조달의 인공지능(AI) 전환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조달청, 2027년 예산 3,723억 편성...혁신조달 · AI 전환에 집중

조달청은 1일 2027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조달 시스템의 디지털 체질을 개선하는 데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혁신조달 강화를 위해 혁신제품 공공구매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혁신조달은 정부가 기술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업의 초기 판로를 제공하고 기술 촉진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내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을 올해 대비 306억 원 증액된 1,130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AI, 로봇, 드론 등 신산업 기술제품의 실증과 연계를 위해 `AX-SPRINT` 사업 예산 130억 원을 신규로 반영하여 성과 확산에 나선다.

 

또한 기존 국내 실증사업에 900억 원을 투입하고, 혁신적 조달기업의 기술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102억 원을 배정했다.

 

둘째, 조달 전 과정에 AI를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공급망 관리 시스템 구축에 77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AI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물자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가격비교조사시스템 구축에도 42억 원을 반영했다.

 

계약 관리 분야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레미콘·아스콘 등 4대 관급자재의 수요 예측과 품질 관리를 위한 계약관리통합시스템 구축에 39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공사 유형별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 공사비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29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2027년 예산은 공공조달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AI 전환과 혁신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역점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의 2027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