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콘택트렌즈 온라인 불법 해외직구·부당광고 108건 적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8-25 10:46:55

기사수정
  • 의료기기 해외직구는 원칙적 금지, 개인통관고유번호 요구 판매 주의
  •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정식 수입 허가 제품 확인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콘택트렌즈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유통 및 부당 광고를 집중 점검해 의료기기법 위반 게시물 108건을 적발했다.

 

식약처, 콘택트렌즈 온라인 불법 해외직구 · 부당광고 108건 적발

식약처는 8월 25일,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적발된 게시물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젊은 층의 소비가 많은 매일착용 및 연속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사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일반 쇼핑몰을 통한 직구(83%)였다. 품목별로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76%, 연속착용콘택트렌즈가 24%를 차지했다.

 

콘택트렌즈와 같은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현행법상 소비자의 해외 직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식 수입을 위해서는 수입업 허가를 받은 자가 제품에 대한 수입 허가나 신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온라인에서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며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 직구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나 피해 발생 시 국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또한 식약처는 반드시 정식 수입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식 허가된 제품 정보는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 다소비 제품의 해외 직구 위험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유통 점검과 안전 정보 제공을 지속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