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8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와 이재명 정부의 인사 및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은 18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와 이재명 정부의 인사 및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권 장악 작전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소취소나 재판탈출극을 단념하고 법의 심판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김승수 수석부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연임은 없다, 재판받겠다`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재개될 때까지 단일대오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잦은 경질과 불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지적하며 `인사 기준이 능력과 성과가 아닌 대통령의 심기에 달려 있다`고 비판하고, 정책 실패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의 즉각적인 교체를 촉구했다.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경남 남해안 지역의 극한 호우 피해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고, 근본적인 방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한미동맹 문제와 관련해 안보와 통상 사령탑의 공백 상태를 지적하며, `상대국 정상의 SNS를 통해 통보받는 안보 사안과 협상 중인 통상 본부장의 경질은 실용 외교와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는 물가 상승과 일자리 감소 등 민생 경제의 위기를 언급하며, `증세 정책은 서민의 고통을 가중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뿐`이라며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운영을 비판했다.
박형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며 사법부를 압박하는 행태를 규탄하며, `재판의 독립을 훼손하는 정치적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식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와 유영하 정보위원회 간사는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지적하며, `희망적 사고가 아닌 냉철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 안보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각 상임위별로 정부의 청년농 지원 정책 미비, 교육 현장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부동산 정책 실패,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준비 부실 등 현안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