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연명의료·AI 데이터 현안 해법 모색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8-17 11:54:23

기사수정
  • 김옥주 위원장 필두로 특별전문위원회 운영 계획 심의
  • 연명의료 개선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나서

보건복지부는 8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연명의료 · AI 데이터 현안 해법 모색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기구다. 과학계와 윤리계 민간위원 13인과 정부위원 6인 등 총 19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옥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날 위원회는 부위원장 호선과 더불어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및 인공지능(AI)·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한 특별전문위원회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전문위원회는 제도와 현장 운영 간의 간극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의료계, 윤리계, 환자단체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연명의료 유보 및 중단 시기 등을 포함한 주요 개선 과제를 연내 권고할 예정이다.

 

AI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특별전문위원회는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시민단체, 산업계, 법조계 등 13인의 전문가가 참여해 동의 절차, 가명정보 활용 등 데이터 관리 체계와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한다.

 

한편 위원회는 생명윤리·안전정책 등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구성 계획도 보고받았다.

 

김옥주 위원장은 `오늘 출범하는 두 특별전문위원회는 제7기 위원회 활동의 핵심`이라며, `현행 연명의료결정제도 하에서 환자·가족·의료진이 실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보호하면서 데이터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인 만큼, 두 특별전문위원회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논의를 실효성 있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석간사 부처로서 위원회 논의가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7기 위원회는 향후 특별전문위원회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운영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생명윤리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심의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