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성숙 국무총리·김호철 감사원장, 적극행정 공직자 보호 위해 맞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8-15 19:01:12

기사수정
  • 사전컨설팅 및 감사면책제도 활성화로 일선 현장 지원 강화
  • 내각과 감사원 협력해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도모

한성숙 국무총리가 감사원 사전컨설팅과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통해 일선 공직자를 보호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성숙 국무총리, 적극행정 관련 오찬 주재 (8.14, 총리서울공관)

한 총리는 14일 김호철 감사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내각과 감사원 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오찬에는 인사혁신처장 및 행정안전부 차관도 참석해 적극행정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감사원의 감사 기조는 사후 적발보다 예방과 문제 해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 사전컨설팅은 수요가 급증하며 2026년 상반기에만 95건이 신청되어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한 총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감사원이 사후 적발과 공직자에 대한 책임추궁보다는 사전 예방 및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감사 기조를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감사원의 기동신속처리팀 운영 등 시급한 사안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 총리는 “앞으로도 일선 공무원이 사전컨설팅 등 보호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인사처장과 행안부 차관에게는 새로운 감사면책 제도의 활용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적극행정위원회 및 규제합리화위원회 의결을 통한 감사원 감사면책도 새롭게 도입된 만큼 중앙과 지방의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독려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호철 감사원장은 공직사회의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김 원장은 “감사원 감사의 패러다임 변화가 국민편익 증진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공직사회도 감사원을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협력자’로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날 참석자들은 적극행정 지원제도가 감사 절차에서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또한 공직자들이 제도를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이러한 변화가 강하게 이어져 공직자가 감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과 감사원 모두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기본적인 업무방식으로 확고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