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위·최재형 선생 등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1명 방한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8-10 09:34:30

기사수정
  • 국가보훈부,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5개국 후손 초청
  • 6박 7일간 현충원 참배 및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등 5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1명이 대한민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9일,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9일,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15명의 후손 21명이 참여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함께한다. 박용규 지사의 자녀 배정화 씨와 손병석 지사의 손자 손재호 씨 등이 한국을 방문한다.

 

또한 멕시코와 쿠바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안순필 지사의 증손녀 한지우 씨도 한국을 찾는다. 안순필 지사 가문은 2대에 걸쳐 총 8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명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동한 허위 지사의 외고손자 초포프 세르게이 씨와 초포프 막심 씨, 러시아 연해주에서 헌신한 최재형 지사의 손자 세르게이 헤가이 씨 일가족도 방한 명단에 포함됐다.

 

후손들은 10일 입국한 뒤, 1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한다. 이어 12일에는 진관사를 견학하고 독립기념관을 찾는다.

 

13일에는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고, 14일에는 덕수궁과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방문해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주관 만찬도 진행된다.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끝으로 후손들은 16일 출국한다. 12일 방문하는 진관사는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유물 20여 점이 발견된 역사적 장소로, 후손들은 이곳에서 점심 공양을 체험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선조들의 독립운동 사료를 열람하고, 후손들이 소장 중인 독립운동 자료를 직접 기증하는 시간도 갖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굳은 의지와 국내외에서 이어진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이번 초청 행사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뜻이 이어져 만들어진 오늘의 대한민국을 직접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이 초청 행사는 한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국외 거주 후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1개국 1,013명의 후손이 한국을 다녀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