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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폭염 취약계층 보호 `빈틈없이` 현장 살피고 지원 넓힌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8-07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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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폭염 취약계층 보호 `빈틈없이` 현장 살피고 지원 넓힌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연일 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과 아동 등 폭염 취약계층을 살피기 위해 6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아동 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자활시설 `대한성공회살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강감찬 샘물` 생수 냉장고, 폭염 취약 어르신 가정, 무더위쉼터 `신일경로당` 6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폈다.

 

특히 `대한성공회살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선풍기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 무더위 속에서 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피기 위해 나왔다"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장시간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과 식사 지원 개선 등의 의견이 제기되자 전기료 지원 가능 여부를 서울시와 협의하고, 현장 건의사항은 관계 부서가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은천동 마을마당에 있는 `강감찬 샘물` 생수 냉장고에서는 자율방재단과 함께 무더위 속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직접 나눠줬다. 생수 공급 현황과 냉장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불편 사항도 확인했다. `강감찬 샘물` 생수 냉장고는 관악산 물놀이공원, 별빛내린천 서원보도교 옆, 은천동 마을마당 총 3곳에서 운영 중으로, 하루 평균 1,500병가량의 생수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어 위기가구로 발굴된 뒤 주거 이전과 요양보호사 연계 등 통합돌봄 서비스로 일상 회복을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냉방 환경을 세심히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무더위쉼터인 신일경로당으로 이동해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어떻게 더 잘 모실지 항상 고민한다"라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주 5일 부식비 지원, 어르신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관악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현재까지 ▲64세대에 서큘레이터 ▲100세대에 여름이불 ▲폭염 대응 키트 109개를 지원했으며, 무더위쉼터 60개소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물품을 보급했다. 또한 245가구에 에어컨을 교체·설치하고 1만 1,781세대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기정보 빅데이터와 민관 협력체계, ▲안녕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이웃살피미 등 복지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폭염 취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폭염 기간에는 `똑똑안부확인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플러그`로 집중 돌봄과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무더위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설 현장·야외 사업장 근로자 보호,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도 지속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동, 노숙인, 어르신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관악구도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폭염이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폭염이 끝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모든 구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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