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잠재성장률 반등 위한 경제구조혁신 총력…국가자산 관리체계 대전환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8-06 11:53:05

기사수정
  • 가칭 국가자산기본법 제정으로 소유에서 운용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 AI 전문인력 20만 명 양성 등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 조속 마련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산업구조 혁신과 격차 해소를 골자로 하는 경제구조혁신에 총력을 다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날 구 부총리는 최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하고 5년 만에 3% 성장 궤도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언급했다. 다만, 중동전쟁의 불확실성과 고유가 부담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하며 범부처 차원의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구조혁신 장관회의로 운영하며 매달 구조혁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별로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고부가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 산업에 피지컬 AI를 도입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자산·소득·노동·세대·지역 격차를 해소해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가자산 관리체계의 대전환도 추진한다. 지난 70년간 유지된 국유재산법 체계를 전면 개편해 가칭 국가자산기본법을 제정한다. 현행 소유와 보존 중심의 체계에서 적극적 운용과 가치창출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 증권·지식재산·가상자산 등 핵심 자산별 맞춤형 규율을 구축하고, 공공 자산 데이터를 연계한 가칭 K-Asset Cloud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한다.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도 마련한다. 2030년까지 AI 등 첨단 전문인력을 20만 명 이상 양성하고 일자리·창업 3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구직부터 성장 단계까지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와 매칭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을 조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