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나라 성인 식생활평가지수 58.6점…잡곡·과일 섭취 개선 필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8-04 13:13:06

기사수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결과, 20대 식생활 점수 가장 낮아
  • 우유 및 유제품, 잡곡 등 섭취 늘리고 균형 잡힌 식단 실천해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4일 공개된 이번 결과는 직전 조사 기간인 제8기(2019-2021)의 58.9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식생활 지침 준수 정도가 큰 변화 없이 정체된 상태를 보였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식생활 지침 준수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적정 영역(55점), 절제 영역(30점), 균형 영역(15점)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57.6점)가 여자(59.6점)보다 낮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0.3점으로 가장 낮고 30대가 52.8점으로 뒤를 이어 젊은 층의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70세 이상이 6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나트륨 섭취와 고기·생선·달걀·콩류 섭취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잡곡, 과일,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점수는 배점의 절반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이 날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는 최근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잡곡, 과일, 우유·유제품 섭취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 30대는 식생활평가지수 총점이 낮고, 아침식사, 잡곡, 과일,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 등 대부분의 구성 항목의 점수 또한 가장 낮아 규칙적인 식생활 및 다양한 식품군 섭취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의 출발점인 만큼,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근거 기반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분석 자료를 포함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원시자료를 공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