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문화예술회관 박신양 초대전 `제4의 벽`, 관람객 1만 5천 명 기록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8-03 17:26:24

기사수정
  • 재개관 첫 기획전 성황리 종료… 무료 관람 및 작가와의 소통으로 문화 문턱 낮춰
  •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연계 전시와 수익금 기부까지 이어져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재개관 이후 첫 기획 초대전으로 선보인 박신양 작가의 `제4의 벽`이 누적 관람객 1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박신양 초대전 `제4의 벽`, 관람객 1만 5천 명 기록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25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대중적 인지도를 넘어 화가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박신양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조명했다.

 

이 날 전시에는 회화에 대한 작가의 14년간 고민과 치열한 흔적이 담긴 작품 120여 점이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면 무료로 운영돼 관람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된 관객 소통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가 직접 예술 철학을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는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작품 창작 당시의 감정과 기법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제4의 벽`을 허물고 시민과 예술가가 하나 되는 특별한 교감의 장이 펼쳐졌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오랜 고민과 치열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뭉클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무료 관람이어서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찾아와 수준 높은 미술을 즐길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초대전과 연계해 지역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별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미추홀전시실에서 열린 `아트·T인천`은 인천미술은행 소장품과 지역 작가의 역량을 조명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 굿즈 판매 순이익금은 인천문화재단의 기부사업인 `아트레인`에 전달된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미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회관 재개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기획 초대전인 `제4의 벽`에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관장은 "이번 전시가 인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획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