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픈마켓 판매자 계정 정지 등 사업자-입점업체 간 분쟁 급증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8-02 22:04:36

기사수정
  • 2026년 상반기 플랫폼 분쟁 442건 중 73.5%가 오픈마켓 관련
  • 지적재산권 침해 및 반품 책임 전가 등 피해 주의보 발령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온라인 플랫폼 분야, 특히 오픈마켓 거래에서 발생하는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분쟁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조정원은 2일 2026년 상반기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사건 442건을 분석한 결과, 오픈마켓 관련 분쟁이 325건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음식배달 업종이 57건, 중고거래 업종이 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은 최근 3년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200건 대비 약 121% 급증했다. 전체 공정거래 관련 분쟁 조정 중 플랫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5년 18.4%에서 2026년 상반기 28.3%로 크게 확대됐다.

 

주요 분쟁 유형으로는 지적재산권 및 개인정보 침해 의심에 따른 계정 정지, 소비자 반품 책임 전가, 광고비 과다 청구 등이 꼽힌다. 특히 플랫폼 사업자가 가품 의심이나 저작권 침해 등을 이유로 먼저 계정을 정지한 뒤 입점업체에 소명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조정원은 입점업체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 날 조정원은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증명할 자료 상시 보유 ▲개인정보 제공 유의 ▲반송 정보의 정확한 시스템 기록 ▲광고 집행 현황 수시 확인 등을 당부했다.

 

피해를 본 입점업체는 조정원 ‘온라인 분쟁조정시스템(https://fairnet.kofair.or.kr)’을 통해 직접 분쟁조정을 신청하거나 ‘분쟁조정 콜센터(1588-1490)’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조정원은 향후 전문성 제고와 찾아가는 분쟁조정 서비스 확대를 통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인력 증원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 배포와 국회에 계류 중인 공정거래분쟁조정법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