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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곶자왈 한여름 밤의 산책’ 선봬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7-30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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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보다 약 3℃ 시원한 숲에서 노을과 꽃, 동물, 일루미네이션과 좀비트레인까지

청정 곶자왈 초원의 노을. 8월 한달간 산책을 하며 넓은 초원에서 목장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낮과 밤의 서로 다른 곶자왈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야간 프로그램 ‘곶자왈 한여름 밤의 야간 산책’을 선보인다.

 

에코랜드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라벤더역 일대에서 야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제주 중산간에 자리한 에코랜드는 해안 지역보다 기온이 약 3℃ 낮아 한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하게 숲과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해가 지기 전의 자연 풍경부터 해가 진 뒤 빛으로 물드는 산책로와 꽃밭의 일루미네이션 경관까지 하나의 동선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가 지기 전 입장한 방문객은 라벤더역 주변에 펼쳐진 산파첸스 꽃밭을 감상하고, 다그닥 목장에서 말과 포니 등 동물 친구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다. 여름 햇살 아래 화려하게 피어난 꽃과 초원, 목장의 풍경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이 사진과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배경을 제공한다.

 

라벤더역 일대는 탁 트인 정원과 꽃밭 너머로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에코랜드의 새로운 선셋 명소로도 주목된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이국적인 정원, 풍차와 꽃밭이 어우러지며 낮과 밤 사이 가장 낭만적인 순간을 연출한다.

 

해가 지면 에코랜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형형색색의 빛이 숲길과 데크, 꽃밭을 비추며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곶자왈의 밤을 펼쳐 보인다.

 

방문객은 기차를 타지 않고 반딧불 데크 길을 따라 유럽식 정원, 꽃밭, 목장 카페, 다그닥 목장까지 천천히 걸으며 빛으로 물든 곶자왈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숲의 어둠과 은은한 조명이 대비를 이루는 산책로와 네온 포토존은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야간 산책과 함께 에코랜드만의 시그니처 공포 콘텐츠인 ‘납량특집 좀비트레인’도 체험할 수 있다.

 

좀비트레인은 오후 7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회차당 약 25분간 진행되는 몰입형 호러 콘텐츠다. 관람객은 어둠이 내려앉은 곶자왈과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미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납량특집 콘셉트에 맞춰 공포 연출과 몰입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관람하는 공포 콘텐츠를 넘어 숲과 기차, 배우들의 연출 속에서 참가자가 직접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강렬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코랜드 호텔의 상설 디너 뷔페와 연계하면 더욱 여유로운 여름밤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디너 뷔페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다. 호텔에서 이른 저녁 식사를 즐긴 뒤 테마파크로 이동해 선셋과 야간 산책, 좀비트레인을 차례로 체험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에코랜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해가 지기 전에는 꽃과 동물,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고, 해가 진 뒤에는 빛으로 물든 곶자왈과 몰입형 공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해안보다 약 3℃ 시원한 중산간 숲에서 제주의 여름밤을 색다르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는 여유로운 꽃밭과 목장 산책을, 연인과 친구들에게는 선셋과 일루미네이션, 좀비트레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름 대표 야간 콘텐츠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곶자왈 한여름 밤의 야간 산책’ 입장료는 일반 고객 8000원이며, 에코랜드 호텔 투숙객은 5000원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판매하며, 기상 상황과 현장 운영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과 동선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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