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세청,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 완료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7-27 15:03:49

기사수정
  •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 위한 검사 강화
  • 엑스레이 확충 및 자동이송설비 도입으로 통관 효율성 제고

관세청은 7월 24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에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관세청,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 완료

이번 증축은 2025년 3월 착공 이후 1년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이종욱 관세청장과 김용식 서울본부세관장, 김주영 국회의원,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지난 2014년 현 김포 고촌 물류단지로 이전한 후, 해상 운송되는 국내 이사화물의 약 75%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물동량 증가로 기존 처리 능력에 한계가 드러나며 물류 지연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 내 창고 연면적은 기존 1,782.8㎡에서 7,697.8㎡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일 평균 컨테이너 검사 처리 가능량은 기존 6개에서 18개로 3배가량 늘어났다.

 

또한 엑스레이 검색기를 2대에서 4대로 확충하고 자동이송설비 3세트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번 증축을 계기로 검사 관점을 `탈세물품 적발`에서 `마약 및 총기류 적발`로 전환한다. 이사자 자격 심사는 간소화하되 사회안전 위험물품에 대한 검사는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과거 세탁기에 은닉된 마약류가 적발된 사례와 같이 이사화물을 통한 범죄 시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마약류 국내 반입을 막는 `N차 저지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우리나라 국제이사화물 통관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이번 준공이 지닌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검사 관점의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마약과 총기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