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공사, 공공미술 기획전시 개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7-13 17:15:59

기사수정

인천공항공사, 공공미술 기획전시 개최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7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공미술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공공미술 기획전시`는 공사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국내 유망한 공공미술 작품을 공모해 인천공항에 선보이는 전시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분리 공모해,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두 개의 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영상 작가 7인, 조각 작가 3인이 참여해 미디어 영상 작품 10점, 조각·설치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영상 작품은 인천공항 1·2터미널 일반구역의 대형 디지털전광판 6곳을 통해 송출되며, 조각·설치 작품은 1·2터미널 보안구역의 전시 공간 3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캔파운데이션이 기획한 `Shape of Nature, Shape of Life(자연의 형상, 삶의 형상)`전이 열린다.

 

여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관찰하고 재해석한 자연의 형상과 감각을 한자리에 모아, 인간과 자연·생명이 맺고 있는 관계를 다시금 들여다보는 전시다.

 

오유경 작가는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행잉 설치작품 `Dreamlike`를, 김보희 작가는 반복되는 붓질로 완성한 회화를 영상으로 옮긴 `The Days`를 선보인다.

 

이어 정다희 작가의 `나무의 시간`과 김영준 작가의 `Moving Mountain Airlines`는 손으로 그린 듯한 드로잉의 선과 질감을 살려 표현했으며, 박재범 작가의 `살아있게`와 함희윤 작가의 `소문의 진원지`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플랫폼에이가 기획한 `Pale Blue Dot, 2247(창백한 푸른 점, 2247)`전이 진행된다.

 

1990년 보이저 1호가 60억 ㎞ 밖에서 촬영해 `창백한 푸른 점`이라 이름 붙은 지구 사진에서 출발해, 257년 뒤인 2247년 인류가 우주로 이주한 미래를 상상하는 이번 전시는 변해가는 지구환경과 인간의 본연적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양정욱 작가의 키네틱 조각 `그럴 때마다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는 하나의 천체처럼 보이는 거대한 구조물로, 서편 노드광장을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염인화 작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밴드 공연을 담은 영상 `솔라소닉 밴드: 환승`과, 공기주입식 조형물·렌티큘러 조형물과 미디어 영상을 결합한 설치작품 `테이크어웨이: 사랑, 평화, 환대`를 선보인다.

 

한윤정 작가는 우주로 이주한 생명체들의 새로운 생태계를 상상한 `도착한 그곳엔`과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가상의 미래 바다를 그린 `보이지 않는 바다`를, 신효흔 작가는 지구를 떠나기 직전 마지막 하루의 시간 감각을 담은 `확장된 꿈`을 통해 각기 다른 결의 미래상을 그려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은 "국내 유망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완성된 이번 전시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께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품격 있는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전시 기간 중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는 등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