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공공데이터 최초 AI `MCP` 서비스 7월 14일 개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7-12 15:28:47

기사수정
  •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AI 직접 연결해 할루시네이션 현상 최소화
  • 관광·상권 분석 등 정확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활용 기대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한다.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7월 14일 오전 11시, 서울의 실시간 공공데이터를 AI 개발 환경에서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MCP` 서비스를 공개한다.

 

MCP는 AI와 공공데이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AI가 학습 데이터나 인터넷 검색에 의존해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답변하던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시의 최신 데이터를 직접 확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2024년 11월 AI 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이후 OpenAI, 구글, 카카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AI 표준 기술이다.

 

이번에 활용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서울 내 121개 지역의 인구 혼잡도, 대중교통, 날씨, 문화행사 등을 포함한다. 데이터는 수초에서 최대 5분 간격으로 갱신되며 지난해 조회 건수가 3억 2천만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이와 관련해 시는 기존 공공데이터 API를 MCP 방식으로 확장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쉽게 끌어다 쓸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에는 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참여했다.

 

시범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의 MCP 플랫폼인 `PlayMCP`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MCP 인증키와 이용 가이드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만족도와 활용성을 평가하여 향후 공공데이터 MCP 서비스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서울시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관광코스 추천, 혼잡도 안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시대에는 정확한 데이터가 경쟁력`이라며 `서울의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AI에서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