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11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개발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7-10 12:05:28

기사수정
  • 지역 자원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 미식·치유 등 특화 테마 반영한 관광코스 제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주도의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국 11개 권역을 아우르는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주도의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국 11개 권역을 아우르는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모델은 개별 관광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시·군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광역 단위의 연계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국가승인통계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모델을 설계했다. 먼저 농촌 관광 자원 현황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9개 권역별 거점 시·군을 선정했다.

 

이어 거점 시·군과 방문객 유입·유출 흐름이 긴밀한 인근 2개 시·군을 연계 지역으로 확정했다. 동서트레일 구간인 경북 울진·봉화와 충남 태안·서산·당진·예산·홍성까지 포함해 총 11개 모델이 구축됐다.

 

각 시범모델은 미식, 치유, 전통문화, K-컬처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테마로 구성된다. 관광객은 당일형부터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한 체류형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충청남도는 예산군을 거점으로 홍성군과 아산시를 묶어 `전통문화 체험형 벨트`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오서산상담마을, 예산시장, 외암민속마을 등을 연결한 맞춤형 관광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이 날 배포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벨트를 직접 개발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7월부터 판매 중인 `농촌투어패스`에 농촌관광벨트 특화 상품을 기획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는 1,028개의 주요 농산촌 관광 자원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정보 보완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벨트는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과 기존 관광수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시범모델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농촌관광벨트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