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한 달간 수족구병 2배 이상 급증… 영유아 가정·시설 위생 강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7-10 10:59:11

기사수정
  • 6세 이하 영유아 중심 환자 발생 지속… 등원 중지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이 최근 한 달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이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가정과 집단시설에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한 달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이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가정과 집단시설에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7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19.4명으로, 24주차 8.9명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1,000명당 27.2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이 나타난다. 발열 1~2일 후에는 입 안의 볼 안쪽과 잇몸, 혀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손과 발 등에 피부 발진이 동반된다.

 

대부분 7~10일 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수족구병의 전파력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학부모는 환자의 물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자녀의 등원 및 등교를 중지시키고 키즈카페나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보육시설, 학교는 올바른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파방지를 위해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 및 학생이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등교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나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 공용물품의 소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