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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급경사 보행 불편, 현장에서 답 찾다"…교남학교 인근 계단 공사 완료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6-23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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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급경사 보행 불편, 현장에서 답 찾다"...교남학교 인근 계단 공사 완료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3월 11일 현장 순찰 당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보행 불편과 낙상 사고 위험을 직접 확인한 후 내린 지시다. 구는 이 같은 현장 지시에 따라 즉시 조치에 나서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6동 교남학교(까치산로22길 38) 인근의 가파른 급경사 도로에 보행 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소규모 계단 신설 및 도로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25%(4m 전진 시 1m 상승)에 달하는 가파른 도로다. 평소에도 통행이 힘들 뿐만 아니라, 비가 오거나 겨울철 빙판길이 될 경우 인근 주민과 교남학교 학생들의 낙상 사고 우려가 매우 컸던 곳이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즉시 개선에 착수했다. 지난 5월 말 기존 경사로의 한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폭 0.7∼0.9m, 길이 14.0m, 높이 3.18m 규모의 계단 33개 설치를 마쳤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일반 계단보다 낮은 높이(직선부 10㎝, 곡선부 9.5㎝)로 계단을 설계했으며, 양쪽에는 안전하게 붙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기습적인 강설과 한파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열선 설치 공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눈이 내리더라도 도로 표면의 눈을 즉시 녹여 빙판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진학교 인근의 질척거리던 흙길 구간에 폭 1.5m, 길이 100m의 목재 데크길을 조성한 바 있다. 아울러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안양천 진입로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계단 설치와 열선 공사로 주민들과 교남학교 학생들이 미끄러질 위험 없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크고 작은 보행 불편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도로과(02-2600-6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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