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U+, 생성형 AI 전사 도입 한달 만에 이용률 80% 돌파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6-22 16:37:18

기사수정

LG U+, 생성형 AI 전사 도입 한달 만에 이용률 80% 돌파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업무 환경을 도입한 지 약 한 달 만에 전사 이용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실제 업무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Copilot)을 전사 표준 업무 도구로 도입했다.

 

이후 약 한 달만에 임직원 사용률은 80%를 돌파했으며, 누적 프롬프트 수는 44만 건을 넘어섰다.

 

임직원 1인당 평균 약 86회의 업무를 AI를 통해 수행한 것으로, 전체 사용자 중 약 63%는 하루 한 번 이상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생성형 AI가 특정 조직이나 직무에 한정되지 않고 전사 업무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내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활용률이 70% 수준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업무 활용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코파일럿을 사내 전용 환경으로 구축하고, 내부 업무 데이터를 연동해 `회사를 잘 이해하는 AI로`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 외부 AI 서비스의 경우 보안 우려로 사내데이터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AI의 답변이 실제 업무 데이터와 부합하는지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코파일럿은 사내 시스템에서 업무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임직원들의 질문을 업무 맥락 속에서 이해한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자료 가공 없이도 사내 데이터에 기반한 응답을 받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업무 수행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 분류 업무는 코파일럿 내 클로드(Claude) 모델을 활용해 기준 설정과 분류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이를 통해 관련 업무 시간은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료를 별도로 가공한 뒤, AI와 수차례 대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현재는 코파일럿 내 GPT·클로드 모델이 업무 맥락을 반영한 초안을 생성한 뒤, 간단한 수정만으로 완성하는 수준까지 활용도가 높아졌다.

 

향후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업무 유형별로 최적화된 AI 환경을 구축해 AX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파일럿을 전사 표준 업무 도구로 지속 활용하는 한편,바이브 코딩에는 코덱스(Codex)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서비스 기획에는 피그마(Figma)와 클로드, 콘텐츠 생성에는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등 특화 영역에서 최적의 AI를 임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황승연 LG유플러스 전략/AX담당은 "도입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이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업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