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민석 총리, 국토공간 대전환 본격화…"5극3특 중심 지방주도 성장체계 구축"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15 16:15:46

기사수정
  • 범정부 추진협의회 주재하며 성장엔진 지원·정주여건 개선 최종 점검…하반기 주요 정책 발표 앞두고 실행력 강화
  • 광역단체장 당선자들과 오찬간담회 개최…수도권 일극 구조 탈피 위한 중앙·지방 협력 강조
  • 교육·의료·문화 혁신과 초광역 국토계획 추진…지역 스스로 성장하는 경제권·생활권 조성 속도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와 광역단체장 당선자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지방주도 성장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 점검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주재한 데 이어 광역단체장 당선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국토 균형발전 전략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하반기 국토공간 대전환 주요 과제 발표를 앞두고 성장거점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최종 점검하며 정책 실행력 확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15개 관계부처 장·차관과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석했다. 이어 열린 오찬간담회에는 인천, 광주·전남, 대전, 울산, 경기, 세종, 충북, 전북, 제주 지역 광역단체장 당선자들과 경제부총리,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지방정부의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공간 대전환은 수도권 일극 중심의 국토 구조를 바꾸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경제권과 생활권 기반을 만드는 국가 전략 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의에서는 국토공간 대전환 추진체계 및 관리계획, 5극3특 성장엔진 7대 지원패키지, 초광역 단위 국토계획,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은 물론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부는 5극3특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속도감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각각의 정책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에게 이재명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과 여야를 떠나 중앙과 지방이 함께 오랜 기간 굳어진 수도권 중심 구조와 관성을 깨고 지방 주도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협력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지역별 현안,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며 지역별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정부 정책 방향이 지역 발전 전략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 실무추진단과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5극3특 기반의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국가 균형발전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