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훈부·서경덕 교수,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영상 공개…김남길 내레이션 참여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6-11 16:36:45

기사수정
  •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 주제로 한국어·영어 영상 제작
  • 학생·종교계·사회단체 연대 정신 조명…독립운동사의 전환점 재조명
  • 국내외 온라인 채널 통해 확산…미래세대 역사 인식 제고 기대

국가보훈부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함께 기념 영상을 제작·공개하며 독립운동사의 의미와 연대 정신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보훈부가 6 · 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함께 기념 영상을 제작 · 공개하며 독립운동사의 의미와 연대 정신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보훈부는 10일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함성이 하나로, 대한을 이루다 -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국가보훈부와 서경덕가 공동 기획했으며, 김남길이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다.

 

약 4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인산일을 계기로 학생과 종교계,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전개한 6·10만세운동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특히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독립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민족 항쟁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6·10만세운동이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신간회 창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는 점도 조명했다.

 

영상은 단순한 항일 시위를 넘어 서로 다른 이념과 계층, 지역이 독립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힘을 모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에도 의미를 갖는 ‘통합과 연대’의 가치를 역사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이번 콘텐츠는 국가보훈부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경덕 교수의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아울러 해외 한인회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배포돼 국내외 확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일제의 기만적인 문화통치 속에서도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독립을 외쳤던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이 보여준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6·10만세운동의 역사를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과 해외 동포들이 영상을 통해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하나 되어 독립을 외쳤던 민족 항쟁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계승해야 할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중한 역사적 유산”이라며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미래세대가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영상 공개를 비롯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학술행사, 전시, 국민 참여형 콘텐츠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