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CNS-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추진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6-11 16:10:50

기사수정

LG CNS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LG CNS 이준호 전무(오른쪽 다섯 번째), 박상균 전무(오른쪽 네 번째), LX판토스 어재혁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 개 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 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 기업이다. 또한 화물 운송과 함께 창고 및 재고 관리, 통관까지 엔드투엔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 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하는 것이다.

 

LG CNS는 LX판토스의 풍부한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킨다. 학습에는 자체 로봇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를, 로봇 운영에는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을 활용한다.

 

로봇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투자한 미국 로봇 전문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을 활용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는 로봇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 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하는 실증 공간인 ‘TDL 랩(Tech Driven Logistics Lab)’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하고, 향후 외부 고객 대상 물류 로봇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로봇과 학습·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라며 “LX판토스와 함께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