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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벨리온과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5-27 1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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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벨리온의 국산 NPU 활용, KB금융 차세대 추론 인프라·금융서비스 공동 구축
  • 창업 초기 ‘KB스타터스’부터 이어진 동반 성장, AI 금융 시대 평생 파트너로 자리잡아
  • 금융이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대표이사 박성현)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그룹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업과 국내 금융지주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 사례로 금융이 첨단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AI·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KB금융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소버린 AI 시대에 걸맞은 한국형 AI 금융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기술과 금융의 접점을 폭넓게 모색하고 중장기 협력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본 협약을 통해 리벨리온은 KB금융에 높은 수준의 국산 AI 반도체 추론 인프라 및 금융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KB금융과 함께 최적의 활용 방안을 적용해 나간다. KB금융은 리벨리온에 사업 운영, 자금조달 및 관리, 임직원 등과 관련해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인프라를 우선 제공한다. 더불어 양사는 국가·사회적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KB금융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AI 금융 혁신 전략의 흐름 위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B금융은 지난 2022년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한 리벨리온의 시리즈 A 투자로 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2023년에는 리벨리온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로 선정하며 협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KB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사업 초기인 시리즈 A 라운드에서 가능성을 알아보고 첫 투자를 단행했고 시리즈 B부터는 KB증권이 합류하면서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이 본격화됐다. 이후 시리즈 C·Pre-IPO까지 KB증권과 KB인베스트먼트는 매 라운드 빠짐없이 투자에 참여하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기술과 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리벨리온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동행 속에서 리벨리온은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 KB금융이 개최한 ‘HUB Day’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신규 유니콘 기업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기업가치 3.4조원을 인정받아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리벨리온은 창업 초기부터 KB금융과 함께 성장해 온 오랜 파트너로 이번 협약은 양사의 동반 성장을 본격적인 AI 금융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의미가 있으며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다양한 AI·테크 파트너들과 연계해 KB금융의 AI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금융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KB금융은 리벨리온이 기술을 증명하기 전부터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준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금융이 키운 기술이 다시 금융 인프라를 바꾸는 선순환의 시작점이자 국산 AI 반도체가 금융권에 뿌리내리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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