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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 없는 6세 이하 아동 전수조사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5-20 2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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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 없는 6세 이하 아동 전수조사마포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이 없는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국가 예방접종 미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최근 1년간 의료기관 미진료 중 하나 이상의 지표를 보유한 6세 이하 아동으로, 마포구 대상 아동은 총 181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 양육환경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동의 건강·발달 상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상황 ▲멍·상처 등 학대 의심 징후 여부 등이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관리 이력이 있거나 의료 미이용 지표를 2종 이상 보유한 2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인력이 함께 방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대면해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 신고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 등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방문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아동의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일정을 다시 정해 2회까지 재방문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찰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는 아동 상태에 따라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병원 진료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구는 구민의 오해와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사가 의료 이용 여부만으로 아동학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예방적 조사라는 점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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